jekyll 에러에 대처하는 법
업데이트:
상황
한참 이것 저것 재미있게 건드리고 나서 git에 push하고 나니 갑자기 로컬 서버가 돌아가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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$ bundle exec jekyll serve
Doing `require 'backports'` is deprecated and will not load any backport in the next major release.
Require just the needed backports instead, or 'backports/latest'.
Configuration file: /Users/seonghyeon/mygit/heoseongh.github.io/_config.yml
Source: /Users/seonghyeon/mygit/heoseongh.github.io
Destination: /Users/seonghyeon/mygit/heoseongh.github.io/_site
Incremental build: disabled. Enable with --incremental
Generating...
Jekyll Feed: Generating feed for pos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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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ekyll 4.1.1 Please append `--trace` to the `serve` command
for any additional information or backtrace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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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전까지 분명 돌려보고 push했는데 이게 무슨일이지? 포트가 실행중인가? 검색해봐도 열려있는 포트는 없었다. 머리를 쥐어짜내서 어떤 설정을 건드렸는지 생각해 보았지만 생각이 안난다.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로컬 디렉터리가 완전 꼬여버렸다. 로컬을 원상복구 할 필요가 생겼다. 그렇다. git은 이럴때 써먹으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!
git reset을 활용해보자
저번 git add / commit 취소하기 포스팅을 하면서 확실하게 익혔던 git reset --hard HEAD^ 를 통해서 로컬을 통채로 push 이전으로 되돌렸다. 로컬의 파일들이 커밋 이전의 시점으로 전부 되돌아왔다. 다시 서버를 돌려보니 잘 돌아간다! 최근 커밋 전까지는 이상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.
무엇이 문제였을까? 궁금해서 다시 미래로 가봤다. git reflog로 reset전 hash id를 찾아내고 git reset --hard <hash id>명령으로 복귀했다. 그리고 나서 서버를 돌려봤는데 잘 돌아간다.. 뭐지.. (ㅎ-ㅎ) 곧바로 강제 푸쉬(git push -f)해서 리모트 저장소에 overrite했다. 다행히 건드렸던 설정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. 하마터면 전부 다시 바꾸어야 할 뻔 했다.
마치며
아는 만큼 친숙해진 덕분일까? 처음에는 깃을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무섭지 않다. github 블로그 만들어보면서 위기의 상황을 마주할 때 마다 몇 가지 명령어로 해결되는 것이 너무 짜릿하다. 앞으로도 순탄하지 않았으면(??..) 좋겠다.
hard-reset, 위험한 만큼 확실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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$ git reset --hard